글로벌 시장에서 신진 K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에 힘입어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드, 팬데믹 등 여파로 꺼진 K뷰티가 다시 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금액은 48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류 덕에 K-뷰티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중국에 쏠려 있던 수출 시장이 다변화한 것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K뷰티 수출국은 170개국 이상입니다.
특히 세계 1위 화장품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아마존 등 e커머스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화장품의 수요가 높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들은 SNS 등을 통한 양방향 소통을 선호합니다.
👉 관련주는?
🔹화장품
# 스킨앤스킨
화장품 사업을 영위.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 스킨앤스킨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화장품 사업 확대.
화장품 전문 OEM/ODM 업체로 주요 고객은 LG생활건강임.
#브이티
화장품 제조 판매업, 화장품 유통업 및 전자상거래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제이투케이바이오
화장품 원료 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 주요 제품군은 천연소재, 바이오소재, 용매제 소재로 구분.
# 애경산업
애경그룹 계열의 생활용품 및 화장품 제조업체.
# 삐아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 주력 제품은 아이라이너, 립틴트 등 색조화장품이며
제품 생산은 OEM/ODM업체를 통해 외주생산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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