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하면서 책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도서·출판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에 따르면 소살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날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말 놀랐다"면서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의미에 대해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과 내 친구 작가들에게도 좋은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의 국제 부문인 맨부커 인터내셔널(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은 바있습니다.
이에 책 주문량 폭증으로 인해 도서·출판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관련주는 ?
🔹도서·출판사
# 한세예스24홀딩스
온라인 도서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예스24의 최대주주로 관련주 부각
# 예스24
온라인 도서유통 사업을 영위하여 관련주로 부각
# 예림당
티웨이-대명소노그룹 경영권 분쟁 이슈에 더해 한강 노벨상 수상으로 본업이 출판사인 점이 부각되면서 시장 내 겹호재 부각
# 밀리의서재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운영
# 삼성출판사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하여 온오프라인서점과 소셜쇼핑 등의 도서코너를 통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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