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9772억원으로 잠정 집계
출처 : 아모레퍼시픽 사이트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강세입니다.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4.46%) 오른 12만18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97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51억원으로 27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430억원)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은 이유는 중국 사업의 영업 적자가 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중국 화장품 산업이 회복하지 못했지만, 회사는 효과적인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우려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83억원 적자를 기록한 해외 화장품 부문이 올해 247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한 부분도 한몫 했다는 평가입니다.
조소정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덕분에 중국 리스크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아모레퍼시픽이 서구권 채널내 성장 모멘텀을 키워갈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 역시 나온다. 실제 한국투자증권(20만→17만원), NH투자증권(18만→15만5000원), 상상인증권(20만→18만 5000원)은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며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유럽 등 신시장 진출 확대 효과가 컸던 만큼 4분기 지속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주 살펴보겠습니다.
👉 관련주는 ?
🔹화장품
# 에스씨엠생명과학
성체줄기세포치료제(중간엽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등 고순도/고효능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 발모효능을 나타내는 유효 단백질물질 'CXCL1'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이로로 디어스칼프(샴푸, 트리트먼트, 세럼 등)'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를 통해 생산하여 판매 중.
# 엔에프씨
화장품 소재 및 완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 화장품 소재 주요 제품으로는 유화제, 보습제, 피부유연화제, 사용감 개선제, 클렌저 소재, UV-Filters 등이 있으며, 스킨케어, 헤어케어, 비디케어&클렌저, 선 스크리닝, 베이비케어 등의 제품을 완제품으로 생산.
# 삐아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
# 제이투케이바이오
미생물 자원 기반의 생물 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원료 소재를 생산
# 원익
동사가 지분 94%를 보유한 자회사 씨엠에스램이 더마블록 브랜드 제품을 다이소 전 지점에 출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머니서퍼팀이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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