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5-03-28 오후 10:53:50

[스토리] 호텔 시공 경험으로 주거 인테리어 시장에 나선 '먼셀'


▲먼셀 배슬빈 대표 (사진 = 인베스트)
▲먼셀 배슬빈 대표 (사진 = 인베스트)

최근 인테리어 산업은 고객들의 높은 정보 접근성과 기대치로 인해 정직한 서비스와 확실한 품질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인테리어 업체들의 신뢰 문제가 불거지면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이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주거공간 인테리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시공과 정직한 서비스를 내세운 주식회사 먼셀이 주목받고 있다.

먼셀은 설립 초기 호텔, 리조트, 병원 등 대형 프로젝트 위주의 시공을 전개해왔다. 이후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거공간 인테리어 분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더해 최근 회사는 풀빌라와 펜션 등 숙박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먼셀의 인테리어 방향성을 대중에 알리는 한편, 직원 복지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배슬빈 먼셀 대표는 "빈번한 인테리어 사기로 인해 업계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다행히 최근에는 고객의 공간을 내 공간처럼 여기며 정직하게 시공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먼셀 역시 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Q. 해당 비즈니스 영역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작은 인테리어 회사로 시작해 10년 이상 현장에서 규모가 크고 까다로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기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이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어떤 공사든 문제없이 수행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회사를 만들고자 했다.

 

Q.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호텔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금속 가공이나 복잡한 목공 등 디테일한 기술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만족과 가성비를 모두 고려한 시공을 통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Q. 회사의 경영 철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자는 큰 틀의 방향만 제시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Q. 관련 분야 스타트업,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사업을 시작하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대표가 모든 일을 직접 챙겨야 하므로, 해당 분야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래 버티기 어렵다.
또한 주변의 걱정에 흔들리지 말고 실행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은 결국 추진력과 몰입이 성패를 좌우하는 일이다. 책을 꾸준히 읽고 자기계발을 이어가는 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

 

※ 본 기사는 취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후 작성됐음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