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고품질로 여러 겹 쌓을 수 있는 합성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6각형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2차원 구조의 나노 소재입니다.
전류 수송은 구리의 100만배, 속도는 실리콘의 100배, 강도는 강철의 200배, 투명도는 98%여서 꿈의 소재라 불립니다.
신축성을 갖췄기에 인쇄전자용 잉크, 고강도와 경량의 복합 재료, 전자파 차폐 등에 응용 가능하고, 투명 전극,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에너지용 전극 소재 등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몇 개의 단층 그래핀이 겹쳐 있는지에 따라 응용성이 크게 달라지구요. 그래핀을 여러 겹 쌓으면 집적회로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반도체 내 전류가 흐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밴드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25년까지 매출 19조원, 고용 5만 2000여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의 로드맵을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핀 주가 강세인 이유는, 그래핀을 사용하는 시장의 성장속도가 코로나와 맞물려 특히 가파르게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기기 확산과 홈쇼핑, 학원, 배달 등 결제 영역 확대로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이 있는 한 그래핀의 수요는 무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