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패션과 패션테크메타패션은 섬유패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재질이나 색감의 옷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을 의미합니다. 넓게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상 아바타가 입는 옷(스킨)도 포함되는데요. 메타패션은 ▲스마트의류 ▲개인맞춤형 패션 ▲가상피팅 등과 함께 패션테크의 일종입니다.
패션테크는 패션이 디지털 기술을 만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말하며 빅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을 이용해 패션산업을 고도화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패션테크의 예로는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의 스마트폰 충전 재킷,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스마트 슈트 2.0 등이 있는데요. 삼성물산은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CES) 2016’에서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 8개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 정부의 메타패션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KT·패션업계와 손 잡고 오는 11월 가상공간(메타버스) 전용 의상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메타버스가 MZ세대의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떠오르면서 신사업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산업부는 어제(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타패션 제작 발표회를 열고 민간이 주도하는 '패션테크 클러스터'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기획단 출범식도 동시에 개최했는데요.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제작 발표회에서 “SNS에 사진을 올릴 때 디지털 의류를 구매해 실제로 입은 효과를 내거나, 증강 현실을 통해 매장에 가지 않고 옷을 입어봄으로서 반품을 70%까지 줄이는 등 메타패션은 섬유패션의 대표적인 제조의 서비스화”라며 “우리가 꼭 잡아야 할 블루오션”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메타패션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면 우리의 염원인 패션 선진국 진입도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메타패션 시장 규모
산업부에 따르면 메타패션 시장 규모는 2030년 550억 달러(약 68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메타패션을 친환경 패션이자 확장현실(XR) 경험으로 보고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메타패션을 포괄하는 패션테크 시장은 10년 내 1000억달러(12조 3900억원) 성장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의류 관련 기사]
[의류 관련주]
@공구우먼(366030)
-의류 제조 및 판매
-빅사이즈 여성 쇼핑몰 '공구우먼' 운영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의 제조사업이 분사되어 신설된 제조회사
-코오롱스포츠 등을 비롯한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의류, 신사복, 여성복 등 제조/판매
@F&F(383220)
-캐주얼, 스포츠웨어 중심의 패션의류업체
-라이센스 브랜드인 MLB(엠엘비), MLB KIDS, 아웃도어 브랜드 DISCOVERY 등을 생산/판매
-18년5월 자체 개발 애슬래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STRETCH ANGELS 론칭
@휠라홀딩스(081660)
-스포츠전문 브랜드 FILA 신발, 의류 및 기타 관련 제품 판매 업체 휠라코리아(주)를 비롯해 매그너스 홀딩스(한국), 스팍스글렌코코리아(한국), GLBH Holdings(룩셈부르크)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
-2007년 M&A를 통해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여 전세계의 라이센스를 통해 영업 전개
@영원무역(111770)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기업
-사업부문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Backpack 제품과 특수기능 원단 등을 생산 수출하는 제조 OEM 사업부와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과 프리미엄 자전거 및 스포츠용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브랜드 유통 및 기타 사업부로 구성
@까스텔바작(308100)
-골프의류 및 골프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
-점퍼, 스웨터, 바지, 큐롯 등 골프 스포츠를 즐길 때 입을 수 있는 골프 의류 및 캐디백, 보스턴백, 파우치백, 모자, 양말, 신발 등 다양한 골프용품 등을 제조/판매
@삼성물산(028260)
-삼성그룹 계열사로 의류제품 제조 및 판매사업, 모제품(직물)가공 및 판매사업 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