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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이슈] 2022-06-17 오전 8:10:38

[테마주] CDMO 관련주

▶ 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세포주를 받아서 생산하면 CMO, DNA로 받아서 세포주를 만든 후 생산까지 하면 CDO에 해당합니다. CDMO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임상시험, 제품생산 서비스를 포함하는데요. 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CDMO를 찾으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는 100개 이상으로 론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카탈란트, 베링거인겔하임, 서모피셔 등 상위 5개사가 전체 시장의 59.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 CDMO에 대한 우려

최근 대기업과 바이오벤처들이 CDMO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데요. K바이오가 부가가치가 큰 신약 개발보다는 제조업에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바이오벤처에는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이 큰 CDMO 사업이 캐시카우가 아니라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단기 성과를 낼 수 있는 CDMO에 집중하다 보면 호흡이 길고 성과가 꾸준히 나오기 어려운 신약 개발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CDMO 관련 이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기업들 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개최됐는데요. 글로벌 CDMO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했습니다. 글로벌 CDMO 1위 기업인 스위스 론자와 미국 카탈란트,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서모피셔, 일본 후지필름,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했습니다.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리스크(위험)를 분산시키고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CDMO를 찾으면서 시장은 계속 확대,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롯데그룹, CDMO에 1조원 투자

롯데그룹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대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 참석해 “최대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메가플랜트(대형 공장)’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며 CDMO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 CDMO 시장 연평균 10%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에 이어 롯데그룹까지 CDMO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들도 CDMO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데요. 헬릭스미스, 지놈앤컴퍼니, 메디포스트, 강스템바이오텍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놈앤컴퍼니와 메디포스트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CDMO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업계가 국내외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려는 건 시장 성장성 때문입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Sullivan)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2020년 113억 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에서 2026년 203억 달러(약 26조원)로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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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거위’ CDMO 분야서 삼성?SK?롯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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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관련주]

@이수앱지스(086890)

-CDMO (위탁개발생산업) 영위

@바이넥스(053030)

-위탁사업자로 선정되어 송도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10년간 운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