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2023-06-07 오후 12:11:59

6조원 규모까지 급성장하는 비만치료제 시장, '마운자로'에 주목하자! (by. 머니서퍼)


2026년 6조원 규모로 급성장 전망!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 원인은?

 

최근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무려 13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큰 화제를 몰고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비결을 궁금해했는데, 머스크는 다이어트 성공비결로 단식, 그리고 ‘위고비’를 꼽았죠!

'위고비'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비만치료제 시장까지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위고비 주사를 주 1회씩 맞다보면 자연스레 체중의 20%가 감량된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비만대사 수술을 진행할 경우의 체중감량 효과가 체중의 약 30% 정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많은 사람들이 비만치료로 수술보다 위고비를 찾는 현상이 급격히 나타나고 있다 합니다.

이를 보아 먼훗날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수술보다는 비만치료제를 선택할 날이 머지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도 글로벌 비만치료제의 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6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으며,

올해 가장 많은 신규 수익 창출 예상 기업으로 비만치료제에 주력중인 기업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포함되면서 시장 성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뒷받침 했습니다.

 

 

현재 비만치료제는 크게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있습니다.

삭센다는 1세대 비만치료제로 처음에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당뇨병 치료제 목적으로 연구하였는데,

임상시험 과정에서 체중효과가 나타나 비만치료제로 사용이 된 케이스입니다.

 

출처 : 위고비 제품 이미지

 

이에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로의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2세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상용화하게 됩니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가 극찬한 비만치료제로 1회 당 약 20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주 1회씩만 주사로 맞으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치료제였던 삭센다보다 체중감소 효과가 무려 2배 이상으로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 마운자로 제품 이미지

 

미국 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자 새로운 비만치료제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 현재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치료제가 바로 '마운자로' 입니다.

아직 미국에서 당뇨병치료제로만 상용화되어있어 추가적으로 비만치료제 임상3상에 진행중에 있고

한국 진출을 위해 곧 국내 식약처 허가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 밝혀 한국에서도 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역대급 비만치료제로 떠오르는 '마운자로'

 

 

비만치료제 업계에서 현재 마운자로가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바로 체중감소 효과가 어느 치료제보다 역대급이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비만치료제는 대부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억제, 포만감 생성에 효과적인 GLP-1 수용체를 기반으로 합니다.

여기서 위고비는 GLP-1 수용체로만 이루어져 있는 반면, 마운자로는 GLP-1의 식욕억제 효과를 증폭시켜주는

GIP 수용체까지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감량효과를 더욱 키웠습니다.

 

출처 미래에셋 스마트머니 유튜브 채널

 

이러한 이중기전 효과로 인해 마운자로가 약 23%의 놀라운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면서 

비만대사 수술의 대체재로 떠오르며 업계 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메리츠 증권

 

 

더불어 최근 메리츠증권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예상되는 마운자로의 매출액은

2029년에 들어서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성장성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운명은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국내 식약처 허가 여부 및 미국 임상 3상 성공 여부에 달려있지만,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섹터는 항상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히 관심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투자는 어때?

위고비, 마운자로 실적은 폭풍 성장중!

 

 

 

다이어트 산업 자체가 워낙 연령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관심있는 주제다보니 

미국 전역에서는 벌써부터 위고비와 마운자로 모두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속도가 못 따라가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위고비는 출시 이후 2022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마운자로는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 상용화되었지만 

출시한지 7개월만에 7천억원 이상이 팔리며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두 제품을 합산한 연 매출이 2028년 정도에는 10조원 규모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최근 바이오 업계 중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히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직접 개발한 기업,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합니다.

 

 

[ 노보노디스크 ]

 

최근 워낙에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보니 주가 또한 지속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 나올지는 아래 2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첫째, 공급부족의 해결입니다.

최근 들어 인기가 많다보니 현재 자체 생산만으로는 물량 소화를 못하고 있지만,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략 2027년에나 공장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앞으로 그 공백동안 얼마나 원활하게 물량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동안은 위고비에 대한 위탁생산 공급계약 여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위고비의 알약 출시 여부입니다.

현재는 주사 형태로 상용화 중에 있지만 대량생산이 가능한 알약 형태로의 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알약 형태의 3상 중간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와 FDA의 승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제품 출시가 순항된다면 노보노디스크의 폭발적인 매출증가 또한 기대해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 일라이릴리 ]

 

 

마운자로의 효과가 여타 다른 비만치료제보다 역대급으로 점쳐지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위고비의 공급부족 및 알약 출시 동안의 공백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을 마운자로가 대체하게 된다면 빠른 시장 장악력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비만치료제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관련 임상 3상을 발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가상승이 이어졌는데,

앞으로의 주가 방향성은 동사의 파이프라인 성공 여부가 관건일 듯 합니다.

 

앞서 살펴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주가는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 기대감이 이미 어느정도 반영이 된 구간이라 보여집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아직 치료제 개발 중에 있어 해외 기업 대비 큰 주목을 받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관련 기업들은 조금 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운자로 관련주로

떠오르는 국내 기업 TOP4

 

 

[ 한미약품 ]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워낙 시가총액과 주가가 크기 때문에 시장 내에서는 제약바이오 대장주 격으로도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와 복합고혈압 치료제가 있으며,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산업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어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엮이고 있습니다.

 

 

특히 R&D 파이프라인 현황을 보시면 

GLP-1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미약품의 경우 미생물 기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GLP-1 위탁생산 수주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향후 동사의 주가 방향성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진행 결과와 

위탁생산 수주 여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대원제약 ]

 

대원제약은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등을 국내 병원, 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화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제약사들의 의약품을

대신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상용화된 비만치료제의 위탁생산 수주 또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예시

 

동사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주사형태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고 있는 이력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1mm 미세바늘 패치형태이기 때문에 주사제 대비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매해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낮은 부채비율 대비 높은 유보율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둔 기업입니다.

특히 매해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라는 점이 주된 특징입니다.

 

 

 

[ 유한양행 ]

 

 

 

유한양행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공동 기질인 

GLP-1 계열의 ‘YH34160’을 전임상 추진 중에 있어 관련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비만치료를 타겟으로 연구개발 중이기 때문에 위고비와 마운자로 이슈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시가총액 크고 무거운 종목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적 또한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 2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55억원 대비 약 45%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매출의 고성장과 함께 라이선스 수익 등 다방면으로 수익구조가 발생해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넥스턴바이오 ]

 

면역항암제, 항체 치료제 등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외 주목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자회사인 로스비보 테라퓨틱스가 노보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개발 기밀유지협약

맺은 이력이 있어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주목받은 상황입니다.

 

작년 10월에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주1회 투약하는 인슐린 제제 '아이코덱'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넥스턴바이오의 주가가 한차례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중 FDA와 유럽의약품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기 때문에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및 총평

 

앞서 설명드린 기업들 대부분 시가총액이 크고 무겁지만,

그 중 넥스턴바이오는 상대적으로 시총이 적고 가격대 또한 1만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내 이슈가 나오면 다른 종목들보다

조금 더 큰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는 투자자의 주식투자를 돕기 위해서 작성된 참고 자료입니다.
 
 
본 자료로 의한 투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