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2022-07-13 오후 4:22:26

[테마주] 메타버스 관련주


 

 

▶ 삼성 메타버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삼성전자가 어제(12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체험형 가상 연구소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로블록스는 하루 평균 이용자가 54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입니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외계인들이 신제품을 연구하는 삼성 우주 연구소를 배경으로 △자원을 얻는 마이닝 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제품을 제조하는 랩의 3개 영역으로 구성되는데요.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을 통해 20여종의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바꾸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을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했으며, 게임 외에도 댄스 파티 등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향후 추가할 계획입니다.

 


▶ 국내 통신 3사 메타버스

국내 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는 메타버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연내 80여 개국 진출을 목표로 사회형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작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프랜드는 기업·기관들의 채용설명회와 콘퍼런스, 연예인 팬미팅 등 가상 모임과 행사가 가능하며 메타버스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U+가상오피스’와 영유아를 겨냥한 ‘U+키즈동물원’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U+가상오피스는 화상회의, 개인 면담, 협업 등 각종 업무 과정을 지원하고 U+키즈동물원은 키즈 콘텐츠를 메타버스에 접목해 30여 종의 야생동물과 20여 종의 공룡 등 이미 멸종된 생물을 가상 세계에서 구현할 계획입니다. 

 

- KT

KT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등 두 갈래로 메타버스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며, 두 플랫폼 모두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전망입니다. 특히 B2C 서비스인 스마트홈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구현하고 아바타 서비스, 비대면 운동 지도(온택트 코칭)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빅테크 기업의 메타버스

미래를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인 페이스북, MS,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이 메타버스를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메타

월간 이용자 27억명의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를 회사의 미래로 정했습니다. 올해에만 12조원을 투자하며 호라이즌(Horizon)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S는 3차원 홀로그래픽 아바타를 활용한 영상회의 '메쉬(Mesh)' 플랫폼을 중심으로 거대한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2년엔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 엑티비전을 82조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 구글

구글은 AI·AR·MR를 구현하는 스마트 글라스 개발 프로젝트 '아이리스'(Project Iris)와 3D 영상 채팅 메타버스 '스타라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 애플

애플은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메타버스 소프트웨어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플 CEO 팀 쿡은 “메타버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애플은 메타버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내 기업

국내 주요 기업들도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제조와 서비스에 메타버스를 접목하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 및 SK텔레콤도 메타버스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메타버스 시장 2030년 1,850조

미래시장을 주도할 메타버스를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를 2020년 4787억달러(약 583조원)에서 2024년 7833억달러(약 955조원)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30년이면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1조5429억달러(약 185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기사]

애플 메타버스(XR)기기, 내년 초 출시...부품 생태계 '꿈틀'

https://www.etnews.com/20220713000190

 

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랜드' 글로벌로…PC버전도 출시

https://www.etnews.com/20220713000032

 

"현실에선 직장인, 메타버스선 인기 아이돌"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71234741

 

삼성전자, 메타버스 플랫폼에 체험형 가상공간 공개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71209032517918

 

[메타버스 관련주]

@넵튠(217270)

-자회사 맘모식스, VR 메타버스 플랫폼사업 영위

 

@서울바이오시스(092190)

-메타버스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독보적인 WICOP 기술 보유

 

@덱스터(206560)

-VR/AR, XR과 실감 콘텐츠, 테마파크, 디지털 휴먼 제작 등 뉴미디어 영상 기획 및 제작

-이엠텍아이엔씨와 버추얼 프로덕션 협약


@폴라리스오피스(041020)

-가상 협업공간 '메타버스 오피스' 개발 중

 

@위지윅스튜디오(299900)

-VFX, ANIMATION, VR & AR 등 CG 기술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업체

-자회사 엔피를 통해 신규 확장현실(XR) 스테이지 오픈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