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2022-08-22 오전 11:35:24

강원도 양구에서 올해 2번째 돼지열병


 

▶ 강원도 양구에서 올해 2번째 돼지열병 

강원도 양구군에서 올해 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나온 것은 2번째로 지난 5월 홍천의 한 농장에 이어 3개월여 만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어제(18일)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돼지열병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이에 중수본은 즉시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습니다. 

 

아울러 어젯밤(18일) 10시 30분부터 내일(20일) 밤 10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습니다. 강원도의 200곳 넘는 양돈농가에 대해 임상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이번에 ASF가 확인된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 전체의 0.05% 수준”이라며 “살처분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유럽, ASF 확산 대비 

유럽 지역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사례가 잇따르자 스위스 가축방역 당국이 전문 탐지견을 훈련시키며 발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북동부의 투르가우주(州)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정부는 ASF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문 탐지견들이 트루가우주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전문 탐지견은 ASF를 옮기고 다닐 우려가 큰 야생 멧돼지 등의 흔적이나 이동 경로를 수색하는 데 동원될 예정입니다. 

 

스위스 가축방역 당국이 ASF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인근 유럽 국가의 돼지 농가에서 발병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6월 로마 라치오 지역의 소규모 돼지 사육 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대규모 살처분이 진행됐고, 독일 북서부 니더작센주에서도 지난달 ASF 발병 사례가 확인되면서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국경을 접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ASF 확산 가능성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돼지열병 관련기사]

추석 앞두고 ‘돼지열병’ 재발…정부 “차단 총력”

https://biz.sbs.co.kr/article/20000077088

 

강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흘째 추가 확진 없어…5600마리 살처분 완료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821_0001985245

 

추석 앞둔 아프리카돼지열병..."돼지고기 수급 영향없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820230640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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