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40명이 넘는 서울 주재 인력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인데 정보기술(IT) 외 마케팅·세일즈 부문이 포함돼 지난해 말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 국내 운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틱톡샵의 경우 뷰티·패션이 주력 판매 상품이어서 기존 중국 e커머스(알리, 테무)와 다른 만큼 국내 시장에 또 다른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틱톡은 해외에 진출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틱톡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으로 확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인 틱톡의 미국 내 진출을 막으려고 압박하자 동남아시아에서 신사업 모델을 먼저 키운 것이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미국은 물론 영국·사우디아라비아까지 시장을 확대하면서 틱톡샵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00억 달러(27조 8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집계됐습니다.
👉 관련주는?
🔹SNS / 동영상 플랫폼
# 모비데이즈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모두의 공식 파트너사로 빅미디어 운영시 정확한 지표 확인을 위해 사용
# 플레이디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SNS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과거 틱톡과 온라인 광고 운영 계약 체결 부각
# FSN
자회사 비헤이브글로벌은 지난 2019년부터 틱톡과 광고 대행 계약, 페이스북 마케팅 사업 영위
# 와이즈버즈
RTB 매체 (페이스북, 구글 등)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대행 사업 영위
# 이엠넷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광고기획 및 광고대행사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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