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2022-11-18 오후 1:32:44

룽투게임즈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하루 만에 앱 스토어 1위


룽투코리아의 모회사 룽투게임즈의 신작 '내이름은MT'가 중국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iOS)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이름은MT'는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 룽투게임즈가 개발해 중국 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하루 만에 iOS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신청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내 성과와 비견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0년 8월 사전 예약 당시 6000만명을 넘긴 바 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들이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게임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국내 게임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 매체 <인민망>은 "그간 '정신적 아편'이라며 규제 일변도였던 게임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최대 게임전시회 G-STAR 2022(지스타 2022)가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지스타 2022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기록한 24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22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게임 전시회인데요. 전 세계 43개국에서 987개 업체가 참가해 2947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해 지스타에는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참가해 주요 신작들도 공개했는데요.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56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고,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등 출시 예정 신작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신작을 공개했으며, 카카오게임즈과 크래프톤도 주요 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으며 안전계획에 허점이 없는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왔다"라며 "실제 행사기간 동안 참관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과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