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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독점 송전망 건설, 민간에 개방한다.

출처: 매일경제
정부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해온 전력망 사업을 민간 기업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송전 관련주들이 오전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정부가 전력망 사업을 미간에 개방하기로한 주요 이유는 한국전력이 천문학적인 적자의 늪에 벗어나지 못하며 송전 시장의 발전이 더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력시장은 전력을 만들어내는 '발전'보다 전력을 이동시키는 송전 시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수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송전선로를 까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00.8기가와트(GW)인 전력 수요는 2026년 110.4GW로 3년 만에 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민간 기업의 송전선로 사업 참여를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한전이 사업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과 협의해 송·변전설비를 건설하면서 전력망 구축을 도맡아왔다면, 앞으로는 이를 일정 부분 민간에 맡기겠다는 의미입니다.
송전 시장을 민간에 개방하는 대신 정부는 민간 기업의 사업 계획을 미리 받아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무총리 산하에 '전력망확충위원회'를 신설해 민간 기업의 개발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 기업이 구축한 설비는 한전에 귀속됩니다. 이는 민간 기업이 도로 등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시설 임대료 등을 받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도로나 공항 같은 대부분의 사회간접자본(SOC)처럼 전력망도 시장에 개방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송전설비 건설 물량이 급증하면 한전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되며 우려의 목소리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반짝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누적 적자는 약 45조원, 누적 부채는 204조원에 달합니다.
관련주는?
송전
제룡산업
금속 및 합성수지제품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 주요제품으로 송ㆍ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 등이 있음.
광명전기
중전기 전문 제조업체로 수배전반 및 배전제어장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을 생산.
세명전기
송/배전선로 가설 및 전철선로용 금구류, 섬유직기용 섹셔날빔 등을 생산.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
보성파워텍
발전 관련 개폐기철탑 및 주상변압기 제조.
일진전기
각종 전선(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 전력기기(개폐기, 변압기 등)를 제조/판매하는 종합 중전기 제조업체.
서전기전
수전반, 배전반 설비 및 전력기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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