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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코인당 4만달러(약 5196만원)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테라 루나 사태로 가상화폐 시장 전체가 흔들리며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19개월만에 4만 달러를 탈환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디지털 자산의 폭락과 암호화폐 부문의 연쇄 붕괴를 초래한 테라 루나 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큰 폭의 하락이 발생했고, 이후 1만5천 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는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의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 이슈가 발생하며 재차 상승세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현물 ETF 승인 기대감입니다.
내년 초 비트코인 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블랙록 등의 주요 자산운영사들이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ETF 출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금리인하 기대감입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점점 더 확신하며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이런 변화가 세계 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고위험자산인 가상화폐시장이 다시금 부각 받기 시작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하며 약 4년주기로 발생합니다.
내년 반감기가 진행될 경우 현재 10초에 6.25개씩 발행되는 비트코인은 3.125개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네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는데, 반감기를 기점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 시세를 촉발시키는 주요 요인들이 겹치며 비트코인의 추세적 상승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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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지분 보유. 옴니텔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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