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10억 달러(약 14조8445억원)를 돌파하면서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간 끝에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장기간 침체 국면을 벗어나 본격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증시 내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입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116억7000만 달러(15조6879억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수출 실적은 5개월 연속 플러스로 회복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2년 6월(123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3월로만 따지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지난해 4월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가 그해 10월부터 나타났는데 올해 1분기부터 강력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며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다음 분기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해 반도체 훈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 관련주는?
🔹CXL
# 엑시콘
국내 SSD Tester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CXL 1.1 테스터 개발을 완료.
CXL 2.0 테스터 개발 진행 및 올해 상용화 기대감에 따른 부각.
# 네오셈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한 이력 부각.
CXL(1.0)-D램 검사장비와 CXL(2.0)-D램 검사장비 등을 개발하였으며 CXL 관련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
# 파두
통신반도체(CXL 네트워크 반도체) 연구 개발 진행.
CXL 메모리 컨트롤러 및 CXL 스위치 개발을 위한 R&D를 시작.
# 티엘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CXL 개발에 참여.
# 와이아이케이
고속 메모리테스터 검사장비 제조 공급업체로 CXL 기반 DDR5 전환 확대 수혜 기대감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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